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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민주·인권 영화제 작품 공모전 심사결과 안내

2026. 8. 25.

안녕하세요, 제2회 민주·인권 영화제 사무국입니다. ‘제2회 민주·인권 영화제’ 작품 공모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담은 귀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창작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본선 진출작(상영작) 27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제2회 민주·인권 영화제는 2026년 9월 11일(금)부터 9월 13일(일)까지 3일간 민주화운동기념관 야외 일대 및 다목적 홀에서 개최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진출작을 포함한 모든 작품이 무료로 상영됩니다.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창작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2회 민주인권영화제 공모전 예심 심사평 올해 민주·인권영화제에 출품된 많은 한국의 장·단편 영화들을 만나며 심사위원들은 매우 고무적인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지금 영화 현장은 점차 위축되고 있으며, 영화산업을 둘러싼 환경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위기 또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살아가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창작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영화에 담아내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출품작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민주·인권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에는 기존 영화제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낸 작품들도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만나게 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숙고와 열띤 토론을 거쳐 이번 영화제를 함께 빛낼 몇몇 작품들에 주목하였습니다. 선정의 기준과 이유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크게 몇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 사회가 오랜 역사를 거치며 어렵게 이루어낸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각자의 시선과 영화적 언어로 충실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절감했듯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한 번 이루었다고 해서 저절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키고 가꾸어야 할 가치이기도 합니다. 어둠 속에서 더욱 환하게 빛나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이러한 시대와 사회를 바라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작품 그 자체의 성취뿐 아니라, 이번 영화제에서 많은 관객들과 ‘같이’ 봄으로써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작품인가도 중요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영화제가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를 넘어 관객과 작품이 만나 소통하고 대화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을 함께 고려하며 심사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발견하고 주목할 만한 작품에도 시선을 기울였습니다. 민주·인권영화제가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작품과 창작자를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이번 선정에 담았습니다. 올해 민주·인권영화제에 소중한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창작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작품들을 만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심사의 기회를 주신 것에도 감사드리며, 제2회 민주·인권영화제에서 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또 다른 이야기와 질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예심 심사위원(김영, 남아름, 송성호, 장다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본선 진출작(상영작) 27편 *가나다순 1. <가족의 가족> 안다슬 감독 2. <노이즈 캔슬링> 최지혜 감독 3. <놀이터> 최재서 감독 4. <덕창> 이해지, 오우택 감독 5. <덩어리들> 강다영 감독 6. <동묘앞 구제시장> 김민지 감독 7. <동백꽃> 이소희 감독 8. <반달> 신해섭 감독 9. <보물찾기> 김은서 감독 10. <브로콜리> 윤문성 감독 11. <뿌리가 자란다> 김상구 감독 12. <산행> 이루리 감독 13. <쓰삐디!> 오지인 감독 14. <어디야, 원휘쌤> 박노을 감독 15. <오피스 좀비> 이정하 감독 16. <우리 월금씨> 김소연 감독 17. <우리는 외계인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성만 감독 18. <월남보살> 김근호 감독 19. <유니폼> 강다연 감독 20. <이어달리기> 고효주 감독 21. <자매의 등산> 김수현 감독 22. <재현의 학습> 장태건 감독 23. <정동> 안혜림 감독 24. <졸업사진> 신하연 감독 25. <퀴언장 소동기> 김윤경 감독 26. <파랑의 파동> 김수빈 감독 27. <흔들리는 사람에게> 임수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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